• ▲ 송기섭 진천군수.ⓒ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진천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을 내년도 신년화두로 정했다.

    28일 송 군수는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AI 방역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잇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군정을 강력히 추진할 의지를 피력했다.

    송 군수는 이날 “최근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정혼란 상황, 장기간의 경기침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어려운 군정상황 속에서 새해에는 8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중지를 모아 반드시 현재의 역경을 이겨내고 인구 15만 명품도시 건설을 향해 ‘승풍파랑’의 기세로 거침없이 정진해야 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송 군수는 “AI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방역초소 근무와 상황실 근무 등 불철주야 비상근무에 애써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방역 추진으로 하루빨리 AI가 종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군은 지자체 정부3.0 평가 전국 2위, 외부청렴도 평가 전국 1위, 한국에너지효율 대통령 기관표창,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도내 1위 등을 달성했다.

    특히 인구증가율 도내 1위, 인구1인당 지역내총생산 도내 1위, 재정자립도 전국 3위 등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진천군 간부공무원들과 AI 거점초소 근무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