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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가 지난 21일 세입기준으로 지방세 2050억원을 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세 2050억원 중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는 자주재원인 시세는 1095억원이고 도세는 95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징수한 1896억원에 비해 8.12%(154억원)가 증가한 금액이다.

    그러나 지난해 징수금액은 12월말 기준이고 올해 징수액은 지난 21일자를 기준으로, 오는 31일까지는 지방세가 더 징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엘 등 신축아파트 준공에 따른 취득세 82억원이 증가했고, 주민세(종업원분) 면세점 변경으로 과세대상 업체 증가로 주민세 9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충주신도시에 입주한 현대모비스 등 법인의 당기순이익 증가 및 부동산거래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30억원 증가가 지방세 징수액 증가의 주요인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충주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서충주신도시 내의 아파트 신축, 기업체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의 영향으로 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했다고 시는 자체 분석하고 있다.

    조왕주 세정과장은 “내년에도 자동차세 선납, 지방세 위택스 납부 홍보, 자동이체 성실납세자 캐시백 부여,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우대 등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