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충북 제조업체 매출액증가율 전년比 1.3%p 상승한 1.6%…낮은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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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충북지역 제조업은 전년에 이어 매출액증가율은 낮은 수준이었으나 수익성과 안정성은 모두 개선됐으며 비제조업은 매출액증가율이 둔화됐으나 역시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015년 중 충북지역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0.3%)에 비해 1.3%p 상승한 1.6%을 기록해 낮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총자산증가율(6.2%)은 전년(4.9%)에 비해 상승한 반면, 유형자산증가율(4.2%)은 전년(5.1%)에 비해 하락했다.

    또한 매출액영업이익률(4.9%)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5.0%)은 모두 전년(각각 3.8%, 2.8%)에 비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체의 부채비율(125.9%) 및 차입금의존도(32.0%)는 전년(각각 137.1%, 33.4%)에 비해 하락했고, 자기자본비율(44.3%)은 전년(42.2%)에 비해 상승해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비제조업 역시 매출액증가율은 둔화됐으나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됐다.

    비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8.4%)에 비해 3.8%p 하락한 4.6%을 기록해 성장성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총자산증가율(6.6%) 및 유형자산증가율(7.7%)은 모두 전년(각각 6.3%, 4.8%)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출액영업이익률(3.7%)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4.1%)은 모두 전년(각각 3.1%, 2.7%)에 비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부채비율(151.4%) 및 차입금의존도(33.4%)는 전년(각각 173.2%, 34.9%)에 비해 하락했으나 자기자본비율(39.8%)은 전년(36.6%)에 비해 상승해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국평균 보다 성장성은 높았으나 수익성은 비슷하고 안정성은 낮게 나타났다.

    성장성 면에서 매출액증가율(1.6%) 및 총자산증가율(6.2%)은 모두 전국(각각 –3.0%, 3.7%)보다 높았으나 유형자산증가율(4.2%)은 전국(5.2%)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수익성 면에서 보면 매출액영업이익률(4.9%) 및 매출액세전순이익률(5.0%)은
    전국(각각 5.1%, 5.1%)과 비슷했으나 이자보상비율(401.9%)은 전국(528.4%)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안정성 면에서 부채비율(125.9%) 및 차입금의존도(32.0%)는 전국(각각 85.5%, 24.7%)보다 높은 수준이며  자기자본비율(44.3%)은 전국(53.9%)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은 전국평균 보다 대체로 성장성 및 안정성은 높고 수익성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성장성 면에서 매출액증가율(4.6%) 및 유형자산 증가율(7.7%)은 전국(각각3.4%, 7.5%)보다 높았으나 총자산 증가율(6.6%)은 전국(7.2%)에 비해 낮았다.

    수익성 면에서 매출액영업이익률(3.7%)은 전국(4.3%)에 비해 낮았으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4.1%)과 이자보상비율(273.9%)은 전국(각각 3.8%,262.1%)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안정성 면에서 부채비율(151.4%) 및 차입금의존도(33.4%)는 전국(각각 175.7%, 36.5%)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자기자본비율(39.8%)은 전국(36.3%)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