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천군청사 전경.ⓒ진천군
    ▲ 진천군청사 전경.ⓒ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올해 1254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대내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및 부동산 시장의 위축 등으로 어려운 세수여건에도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당초 목표액 1002억원을 상회한 1254억원을 징수해 목표대비 25%이상 초과 달성했다.

    지방세 주요 증가 요인은 혁신도시 완공에 따른 신규 공동주택 공급과 부동산 거래량 증가 및 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기업경영 본격화 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군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체납처분 예고제 운영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납세를 유도하고 고액체납자 행정제제 강화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각종 재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했으며, 세무조사를 통해 세원확충 및 누락세원 발굴 등 지속적으로 지방 세수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노종호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명품도시 생거진천시 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납부편의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성실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의 재정자립도는 26.94%로 전국 82개 군단위 자치단체중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