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피트레인에 오른 청소년가족들이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인 ‘퍼니밴드’의 신나는 연주를 듣고 있다.ⓒ코레일 충북본부
    ▲ 해피트레인에 오른 청소년가족들이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인 ‘퍼니밴드’의 신나는 연주를 듣고 있다.ⓒ코레일 충북본부

    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양대권)는 27일 충북 제천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 가족 32명을 초청해 ‘문화가 흐르는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렵고 여행이 여의치 않은 소외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천역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시선을 사로잡는 솔로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환송행사가 이어졌으며 열차 내에서는 국내 대표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인 ‘퍼니밴드’의 신나고 흥겨운 연주를 들었다.

    정선에 도착한 이들은 △삼탄 아트마인 관람 △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화암동굴 등을 관람했다.

    양대권 충북본부장은 “이번 해피트레인으로 장애청소년 가족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향유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유쾌한 기차여행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충북본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