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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충주·단양과 강원도 영월 등 4개 지자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자연치유 코스에 꼽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제천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 ‘자연치유 코스’는 깨끗한 환경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이며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중부내륙 도시로 여유 있게 휴식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갈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지난 9∼10월 지자체 수요조사와 현장 전문가의 추천을 토대로 1차 선정에 이어 11∼12월 각 지자체 간 협력 방안과 코스 개발 회의, 전문가 현장답사, 지자체들의 사업추진계획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 조건으로는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권역 프로그램 개발과 교통편의 개선노력 등의 의견을 덧붙였다.
자연치유 체험 투어는 1일차 단양역∼도담삼봉∼고수동굴∼다누리아쿠아리움∼온달관광지를 돌아 본 후 단양에서 1박을 하게 된다.
2일차는 제천역∼의림지∼교동민화마을∼청풍호유람선∼청풍문화재단지를 체험하고 3일차는 충주역∼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중앙탑공원)∼반선재(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본가)∼하늘재 트레킹(충주미륵대원지)∼수안보 온천욕을 체험하며 4일차는 영월 주요 관광지를 도는 구간이다.
중부내륙 4개 시·군을 골고루 체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주요 콘셉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단양·제천·충주·영월에서 여유 있게 휴식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갈 수 있는 여행코스다.
문체부는 총괄기획자 선정과 함께 10개 권역별로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지원 분야는 크게 나눠 △관광 시설 및 환경 △관광콘텐츠 △관광 네트워크 △관광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로 내년 1분기 중 연차별 과제를 도출하고 2분기부터는 분야별 전문가단이 참여하는 컨설팅과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