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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충북도가 민선 6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청주 항공정비(MRO)단지 유치와 2조원 규모의 이란 오일머니를 오송에 유치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고 보도하면서 대부분의 비판기사를 1면에 게재했다.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6일 두 가지 사업에 대한 실패를 공식선언하고 이에 따른 책임으로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 청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MRO 유치사업과 이란의 오송 투자 사업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전 청장은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에 국제 경쟁력을 가진 MRO단지를 유치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포기 이후 국가의 지원도 전무한 상황이어서 도의회를 비롯한 여론의 부정적 시각을 고려해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청주에이로폴리스 1지구 13만8600㎡ 중 2지구와의 연결통로를 제외한 8만9100㎡를 공항 활성화 관련 지원시설 등 용도로 기업과 기관에 분양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혔다.
또한 전 청장은 이란 자본의 2조원대 오송 유치에 대해서도 포기를 선언했다.
전 청장은 더는 이란 측 투자 의지만 믿고 기다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란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사업 협상을 중단하고 이란 측에 사업 종료를 공식 통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청주 오송에 신약 개발연구소 및 생사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이란 업체와 20억달라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음은 27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일보
충북도 역점사업 백기들었다
항공 MRO 관련 대형 항공사 유치 물거품
이란 2조원대 투자도 무산…책임론 제기-전상헌 경자청장
“사태 책임” 사표-‘줄기세포 신화’ 기업
충북 투자 결국 무산
청주 출신 라정찬 ‘알바이오’
오송 입주심사 문턱서 좌절-항공단지 발표에 ‘헛바람’
긴급진단 MRO 좌절 이유
道, 국토부 청주공항 주변 지정에 KAI와 MOU
효력 끝나자 방치…아시아나와 협약도 무산-김병우 교육감에 서면질의서 발송
檢, 선거법 위반 의혹관련
자료제출 요성서도 보내
내용 검토 뒤 조사 방향 결정
‘무혐의’ 마무리 수순 시각도◇충청투데이
-대전 핵폐기물 반출 5년 빨라진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이송량
年 800드럼서 1000드럼으로
파이로프로세싱은 공개검증-세종시 부동산열기 후꾼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1위
대출액 4조돌파…26% 급증
대전‧충남‧북은 최하위권-계란값 천정부지…한판 ‘1만원 시대’ 초읽기
대전 7000원대 돌파 사상최초
사재기‧가격담합 등 실태조사-AI‧독감에 해맞이행사 유탄
충남 천안‧아산‧보령 등 백지화
철새 탓 예산 예당호행사도 무산
세종시도 호수공원 제야행사 안해
꽃지 저녁놀축제 등 태안축제 ‘보류’
당진 왜목마을 행사는 축소 운영-반기문 8주만에 지지율 선두 탈환
리얼미터 조사…潘 23.3%
문 23.1% 오차범위내 각축
민주당 지지율 5주만에 하락
새누리‧국민의당 상승 반전◇충청타임즈
-진천…음성 오리 ‘제로지대’
AI 광풍 대부분 살처분…남은 오리도 도축‧출하
닭도 전멸위기…충북 최대 오리‧닭 주산단지 무색
AI 통제불능…지역농가들 최악의 재앙 불안감↑-충북도, MRO‧이란 투자유치 포기 선언
에어로폴리스 1지구 일부 분양…투자금 회수
2지구는 도의회 특위 권고 반영 활용안 결정
이란 투자 관련 내년 초 사업 종료 통보키로
전상헌 경자청장 이시종 지사에 사직서 제출-되돌아본 단체장 사자성어 ‘外華內貧’
이시종 忠氣滿世…충기는 확인‧공든탑 와르르
김병우 樂此不疲…자율조직 외적요인으로 반감
이승훈 同舟共濟…정자법 1심 직위상실형 ‘무색’-폴리텍대 특성화고 취업 불패신화 ‘흔들’
청주폴리텍대학교
2014년 취업률 91.02%→올해 78.70% 그쳐
경제한파‧대기업 선발 인원 급감 탓 내리막길
충북 26개 특성화高
지난해 취업률 49%→올해 43% 해마다 하락
기업, 직업교육훈련 촉진 특별법 탓 채용 꺼려◇대전일보
-보수-진보 날세운 검증
반기문‧문재인 정조준
보혁구조 절대강자 구도 형성
초반 양강체계 여야 공세 가속-대전 원자력 안전성 검증 내년 7월 완료
원자력硏 종합대책 발표
핵폐기물 5년 이내 반출-대전 ‘국립한국문학관’ 유친 흔들
경쟁 과열속 6개월만에 건립 사업 재개
서울 후보지 3곳 추가…지역 배제 우려◇동양일보
-충북 대형프로젝트 끝내 좌초
항공정비단지‧이란 투자유치 실패 공식선언
놀게 된 부지는 기업에 분양, 투자금 회수키로
전상헝 경자청장 사직서 제출…수리될 듯-‘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소 10곳 폐기
산업부 2025년까지 보령 1‧2호기 등 대상
오염물질배출 현재보다 절반가량 감소 기대-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내년 신설
대전 충청본부 서비스 영역 커
1월초 실사단 꾸려 설치 예정-대리운전 ‘웃돈요구’ 횡포 기승
“연말연시라 바빠서…요금 더 주면 콜”
청주 전 지역 1만원 광고에도 “배차지연‧기사부족” 핑계로
30% 추가요금 유도 급증…장거리 외곽지역 운행기피까지
민원쇄도 불구 규제법규 없어…일부선 관련법 제정 목소리-크레인 사고 업체 관계자 3명 입건
◇중도일보
-정부압박…학생눈치
지역대학 등록금 동결
구조조정 평가 불이익 등 우려탓에
교육부 상한률 1.5% 제한 ‘무의미’
대학 “재원조달 한계” 불만 목소리-사이언스콤폴렉스 내년 상반기 첫 삽 뜬다
市, 내달 통합심의 통과 땐 ‘본계도’
시세계측 사업계획 요청탓에 지연
백화점형 복합쇼핑몰 형태로 변경-계란…라면…맥주까지 ‘도미노 인상’
-‘부동산 강자’ 세종…올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1위
생활 인프라 구축, 인구 유입 ‘호황’
제주 2위…증가액은 서울이 최고
충북 4.2‧대전 4.9%로 저조한 편
◇중부매일
-오락가락 정책…7년만에 좌초
‘충북경제자유구역’ 존폐 위기
실패로 끝난 청주공항 MRO‧이란투자 유치
MB 정부 부추기고 손떼…항공업계 지원만 ‘눈독’
정책 결함 지자체는 업체‧정부 줄타기 하다 ‘포기’
전상헌 청장 사의…MRO 특위 “도민 뜻 수용 환영”-‘오리 전멸…닭만 목숨부지’ 허탈한 진천‧음성
AI 급속 확산…70만8천여마리 매몰처리
집중발생 시기 농가 휴업보상제 건의키로-모바일 앱 진화…일자리가 사라진다
인터넷 뱅킹 활용…ATM기‧창구인원 줄어
달력‧카메라업계‧대리운전 등 미래 불투명
10년 이내 없어지는 업종‧근로자 많아 ‘위기’◇충북일보
-2조원 투자유치 장밋빛…7개월만에 ‘잿빛’
‘MOU’ 함정에 빠진 대한민국
충북 이란 투자‧MRO 무산
일각 우려에도 “기다려달라” 되풀이…결국 실패
청주 MRO 무산 놓고도 원죄론 소모전 부작용만
투자유치 10곳 중 1곳 중단…SK하이닉스는 위안-충북경자청 핵심사업 끝내 궤도 수정
MRO 유치 포기‧2조원대
이란 투자 무산 공식 발표
국가 지원 전무 등 악재
오송바이오메티컬지구에
싱가포르 업체 입주키로-‘이용객 숫자’ 말고 내세울 게 없다
‘매표 게이트’ 전락한 중부권 관문
외형 부풀리기만 성공
청주공항 270만‧오송역 455만
연평균 이용객 꾸준희 증가세
교통 인프라 구축했지만
경제발전과 연계성 부족
관광객 유치는 밑바닥 수준
경부선 발판 대전과 큰 대조-청주 한여름 단수사태
피해배상 내달 판결
대한상사중재원
5차 심리까지 변론 종결
시공업체 등 배상 비율 수용-벼랑 끝 한의원 ‘비정상 영업 유혹’
도내 한방병원‧한의원 394곳
경영난에 폐업 속출
허위 진료 등 보험사기 눈독
“증빙자료 없어 범죄에 악용”◇충청매일
-전상헌 경자구역청장 퇴진
MRO 사업‧이란 투자유치 무산 책임 느껴
“이같은 결정을 내려서 도민들게 죄송하다”-청주 대규모 단수 피해배상 내달 판결
市‧시공‧감리업체, 배상 비율 상사중재원 결정에 맡기기로-치킨 업계 AI 직격탄
연말연시 대목 앞두고 공급물량 줄어
달걀값 천정부지…생닭은 남아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