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총 충북 단양지회 김순녀 회장의 첫 시집 ‘꽃밭을 가꾸며’ 출판기념회가 27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린다.
김 회장의 시집 ‘꽃밭을 가꾸며’에는 △냉이꽃 △진달래 △산수유 △단풍 △콩나물 등 그동안 집필해 온 주옥같은 시 141편을 담았다.
최광호 (사)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장은 서문을 통해 “일상적 경험에서 얻은 것에 대해 시적의미를 부여하고 삶과 자연의 의미를 확충해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했다”며 “자연과 더불어 시화된 시인의 깊은 사유는 독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 온다”고 평했다.
단양출신인 김 회장은 2000년 1월 문학 공간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등단 후 활발한 활동으로 황희정승문학상, 충북문학 공로상, 한국예총문화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사)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시인연대 , 단양문인협회, 박달재문학회 회원과 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제 자신의 이야기를 모아 시집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 자신에게는 영광이고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는 조그마한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