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교통대 전경.ⓒ한국교통대
    ▲ 한국교통대 전경.ⓒ한국교통대

    국립 한국교통대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역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교육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통대는 전기공학·생명공학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해 교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지역시범사업단과 지역 유관기관·협약기업체와 산학연협력을 통해 6년간 맞춤형 기능중심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교통대 공동훈련센터는 오는 2017년도 1분기부터 매년 지역산업체 직원의 재교육과정인 향상과정을 통해 약 720명을 훈련하게 된다.

    이어 이 대학은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의 취업과정인 양성과정을 통해 약180명을 교육해 충북지역에 소재한 협약산업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교통대는 공동훈련센터 운영으로 지역 기업체는 직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에 대한 애로를 해결하고 신규인력의 채용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대해 대학이 보유한 최신시설과 첨단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돼 구입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된다.

    교통대는 이번 교육 사업을 계기로 교육중심대학으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공동훈련센터를 통한 인력양성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 지자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 충북도의 핵심사업 중 두 축인 태양광과 바이오 분야의 교육과 연구 분야의 선도적 주체가 되겠다는 각오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6년간 모두 12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