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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는 25일 일본 야마구치 대학(山口大学)과 지난 23일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양 대학의 협약에 앞서 지난 8월 일본 야마구치 대학에서 열린 ‘2016년 하계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석해 ‘글로컬 명문대학, 충북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방안 등에 관해 협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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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양 국제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였다.
양 대학의 업무 협약은 △교원 및 직원 교환 △학부 및 대학원 학생 교환 △학술 정보 및 출판물 교환 △콜로키움, 강의 및 세미나 △공동 연구 및 연구 결과물 발표 △양교 협의 하에 이뤄진 다른 형태의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사키 오카 총장은 “충북대 윤여표 총장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와 야마구치 대학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마사키 오카 총장의 충북대 방문을 계기로 충북대와 야마구치 대학의 미래에는 축복이 가득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교가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북대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야마구치 대학은 1949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1만여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 등이 참석했고, 야마구치 대학은 마사키 오카(岡 正朗) 총장을 비롯한 후사노리 미우라(Fusanori Miura) 부총장, 실무진 등 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