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태석 교수.ⓒ서원대
    ▲ 엄태석 교수.ⓒ서원대

    서원대학교가 공석이었던 부총장직에 엄태석 교수(행정학과·53)를 내년 1월 1일 부총장으로 임명한다.

    서원대는 2주기 대학평가에 사활을 걸고 조직 재정비를 통해 내부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직제는 있었지만 공석이었던 부총장을 임명하고 실무형 교무처장을 임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첫 부총장에 임명된 엄태석 교수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원대에서 창업보육센터장과 교무처장을 지냈다.

    부총장으로 임명된 엄태석 교수는 교원인사위원회의 동의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임명됐으며 임기는 오는 1월부터 2년이다.

    또 교무처장을 맡은 이주영 교수(한국어문학과·53)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직지문화사업연구소장과 미래창조연구원장, 교무학생부처장을 역임했다.

    한편 주요 보직교수들은 교원인사위원회 직후 신임 부총장의 보직 구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진해 사임서를 제출했으나 그동안 대학구조개혁평가 준비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리기 위해 경영평가실장과 교무처장을 제외한 보직교수 전원이 유임됐다.

    공석이 된 경영평가실장은 신임 부총장이 겸직으로 업무를 담당한다.

    손석민 총장은 “그동안 대학평가에서 구성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잘 헤쳐 나왔다”며 “다가오는 2주기 평가를 위해 신발 끈을 다시 묶는 마음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원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