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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규 시장, 중앙시장 번영회 등 관계자들이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고회를 열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1일 제천중앙시장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앙시장 중심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중심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차별성과 스토리개발, 그리고 문화관광형·청년몰 연계발전 등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진홍 번영회장, 김용욱 박사(강원관광대), 정갑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 발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원장 변명식)은 △연구개요 △중앙시장 환경 분석 △침체요인 규명 및 활로 개척방안 △문화관광형 및 청년몰사업과의 연계발전 방안 △중앙시장과 인근시장과의 연계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원은 중앙시장의 침체요인으로 운영적(건축물 및 관리운영측면, 광고 홍보 및 마케팅 지원사업 부재), 환경·인적·물적 요인 등을 꼽았다.
이어 중앙시장 침체에 대한 활로 개척으로 내부환경 공동화 현상 저지 및 개선방안, 외부환경 개선을 통한 고객유입 활성화 방안, 운영적 측면 등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차별성과 스토리 발굴, 컨텐츠 확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시장으로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문화관광형 시장의 하드웨어적 요소에 청년 몰의 젊은 감각 등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쇼핑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문화 체험 및 야시장,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시설과 연계된 지역상권의 랜드 마크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보고를 토대로 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실행 가능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중앙시장 중심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