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인프라 확충 등 충청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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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유역환경청은 2017년도 하수도 예산 4584억원을 확보, 관할 지역 23개 시·군의 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확보된 지역별 하수도 예산은 대전 502억원, 세종 413억원, 충남 2774억원, 충북 895억원이며 공공하수도 보급률이 비교적 낮은 충남·북 지역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하수도 보급률은 12월 기준으로 대전 97.4%, 세종 89.5%, 충남 74.9%, 충북 81.5%다.

    금강청 관계자는 하수관로 분야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298억원(6곳), 노후관로 정비사업  107억원(4곳),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805억(55곳)을 지원해 안전한 공공하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촌·면단위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에도 763억(72곳)을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예산 조기집행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