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들이 제천차량사업소에서 철도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코레일 충북본부
    ▲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들이 제천차량사업소에서 철도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코레일 충북본부

    코레일 충북본부가 21일 제천차량사업소에서 철도사고 대비 위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코레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의 일환으로 안동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제7702호 임시 무궁화호 열차가 제천역 진입 중 차축 절손으로 인해 차량이 탈선·전복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코레일 충북본부는 사고 상황 관계기관 전파 후 △열차운행통제 △유관기관 지원요청 △초기대응팀 긴급 출동 △사상자 응급구호 △지역사고수습본부 설치 △철도시설 복구 순으로 이뤄졌다.

    코레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이례사항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사수 및 개인임무 숙지 여부를 평가해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즉각 보완·개선해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대권 충북본부장은 “이번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사상자 구호, 연계수송, 승객대피 등 승객 지원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면서 “이례사항 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 태세 확립으로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