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4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이대근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충남도
    ▲ ‘제24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이대근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충남도

    유기질 오리농법 및 인터넷 판매를 도입한 이대근씨(68)가 제24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안희정 지사와 수상자 및 가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숨은 인물을 발굴하고 농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작목·시책·관련단체·특별상 분야에서 추천을 통해 심사대에 오른 29건 가운데 이대근 씨를 비롯한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근 씨는 유기질 오리농법을 도입하고 고품질 쌀 및 오색현미를 개발했으며 인터넷 직거래 판매로 확대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지사는 “올해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한 모든 분들은 우리 농업·농촌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지도자들”이라며 “최근 쌀값 하락과 AI 등 농업·농촌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중심이 돼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