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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특허허브도시 대전’ 도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산업부·특허청 국비 매칭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하며 대학을 거점으로 한 지식재산 교육체계를 구축해 대전의 지식재산 인식제고·인력양성에 노력해 왔다.

    이번 일자리 창출방안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지식재산 실무인력 수요에 대전시가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식재산서비스기업(기관)이 신규인력을 채용한 후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까지 필요한 비용을 시가 지원하고 관련기업에 인력채용을 적극 장려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특허청으로부터 선행기술조사·특허 분류 용역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기관 및 대전에 본사 또는 지사(분소)를 두고 있는 지식재산서비스기업으로 특허청 소속 교육기관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정보 조사분석 양성과정’ 등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 취업 연계기관으로 참여한 선행기술조사·특허분류 전문기관들은 내년 1월까지 약 50명 내외의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취업 희망생은 각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식재산 인프라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일자리 창출방안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