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다솜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직원들과 진로상담을 벌이고 있다.ⓒ제천다솜학교
    ▲ 제천다솜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직원들과 진로상담을 벌이고 있다.ⓒ제천다솜학교

    다문화청소년 기술계 대안학교인 충북 제천다솜고등학교는 19∼21일 3일간 1·3학년을 대상으로 ‘참人폴리텍 진로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청소년들의 가치·직업관 등 진로에 대한 바람직한 비전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1일차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상담 및 취업시장의 흐름, 구체적인 취업 노하우, 멘토의 경험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나의 적성 찾기 △가치관 경매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 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3학년은 사회로의 준비를 위한 자산관리와 미래설계, 재정계획세우기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3일차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견학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권대주 교장은 “2박 3일간의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취업현장을 체감해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며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솜고등학교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충북 제천에 설립된 기술계 대안고등학교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업료, 기숙사비는 전액 국비지원 되며 Computer기계과, Plant설비과, Smart전기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