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2016년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서 우수센터 선정을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단양군농업기술센터
    ▲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2016년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서 우수센터 선정을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단양군농업기술센터

    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6년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농촌진흥사업의 발전과 조직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해 사기진작과 조직 활력화를 위한 것이다.

    평가는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홍보 △예산집행 등 20개 지표를 살펴봤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남부지소와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운영 등 6개 분야 38종의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서비스 향상 위한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힘썼다.

    미래 농업을 육성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단고을 농업대학, 학습단체 육성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 모두 75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 농기센터는 6개 분야 50종의 시범지원 사업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농촌 고령화 등에 따라 일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기계 인력지원단, 임대사업소, 농기계 순회수리, 기동 수리반을 운영해 2982농가에 도움을 줬다.

    또한 농업 생산력 향상을 위해 벼 우량종자 13.4t과 밭작물 우량종자 85.6t을 공급하고 친환경농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유용미생물 71.5t을 1612농가에 공급했다.

    센터는 내년부터 밭작물 생력화 기술 및 소형농기계 지원, 수수생산비 절감 육묘기계이식 재배기술 보급, 마늘 국내육성 품종 채종포 운영시범, 산간 경사지 밭작물 빗물활용 시범, 수박 연작장해경감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 할 계획이다.

    이장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더욱 매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