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대전시

    대전시는 고병원성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전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응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AI 방역대책본부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유관 부서별 파견 인력지원, 홍보와 보건․환경 분야 등 유관기관에 임무부여와 역할조정 등 협업체계를 정비한다.

    시는 또 AI 유입차단을 위해 거점통제초소 운영, 축사소독약품 26톤 및 방역용품 450벌을 추가 긴급 지원하고 가금 농가에 대한 방역차량 소독과 예찰은 물론 리플릿 배부, SMS문자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AI가 심각단계인 만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가 스스로 소독은 물론 차량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임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시민들에게 인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