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장 방역모습.ⓒ충북도
    ▲ 농장 방역모습.ⓒ충북도

    충남 아산시 신창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을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신창면 가내리 김 모씨 양계장에서 닭 6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신고 됐다.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검역팀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간이키트 혈청검사 결과 H5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시는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5만여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으며 달걀과 사료 등 오염물질도 수거해 매몰 처리하고 있다.

    시는 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이내 모든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생석회 살포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아산에서는 지난 13일 염치읍 쌍죽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나타난 지 사흘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