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악산국립공원 하늘재 탐방로 입구 모습.ⓒ월악산국립공원
    ▲ 월악산국립공원 하늘재 탐방로 입구 모습.ⓒ월악산국립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그동안 가을철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입산이 통제됐던 구간에 대해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원은 지난 15일까지 산불예방 등을 위해 하늘재∼부봉∼마패봉 구간 등 5개구간 32.1km를 입상통제 했었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로 전 구간이 개방되더라도 산불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비 법정 탐방로 출입과 흡연, 취사, 인화물질 소지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은 계속해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의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통제기간이 종료됐다고 산불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대부분의 산불은 입산자의 실화로 발생한 사례가 많았다”며 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