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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와 베트남 떠이닝성이 14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 팜반탄 떠이닝성장을 비롯한 대표단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상호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팜반탄 떠이닝성장은 선진농업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충주시와 베트남 떠이닝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이날 충주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1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충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문화를 둘러보고 농업관련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떠이닝성과의 우호교류를 통해 충주가 얻을 수 있는 분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떠이닝성은 베트남 남부 신흥경제도시로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 있는 인구 110만명의 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