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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동고동락 ART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다.
14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병영체험(Army)과 농촌(Rural), 관광(Tour)을 하나로 연계해 산악병영체험, 산림레포츠 등 체험 프로그램 시설을 만들어 관광상품화했다.
군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20억원(지특14억원, 도비1억4000만원, 군비 4억6000만원)을 들여 숲속모험시설, 병영체험조형물, 사계절썰매장, 병영체험장, 산악행군길 등을 조성했다.
지난해 조성된 숲속모험시설은 길이78m의 줄타기와 나무사이를 연결한 밧줄을 따라 걸어가는 모험시설인 키즈코스와 주니어 코스로 구성됐다.
좌구산썰매장은 지난 10일 개장했으며 슬로프 길이 82m, 폭 12m규모로 7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등 4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 병영체험장과 병영체험 조형물, 길이 996m의 산악행군길 등이 추가로 조성됐다.
정호진 휴양시설팀장은 “지난 10월 이미 개장한 총연장 1.2km의 좌구산 줄타기,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하고 있는 천문대 등과 연계해 중부권 최고의 휴양랜드로 각광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