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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가 29일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의 국가 철도망이 남북 위주의 종단 철도중심으로 이뤄져 국토의 중심부인 충남·북, 경북 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망은 매우 열악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사업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건의안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권횡단철도 사업 반영과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각 정당 주요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채택한 건의문은 정부 관계 기관 및 각 정당에 관련 12개 시·군의회와 함께 공동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사업이 관철될 때까지 청주시의회 등 12개 시·군의회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앞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촉구 건의안은 아산시의회와 청주시의회, 괴산군의회이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