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전출자 224% ‘빨대현상’좌구산 휴양랜드 인근 ‘광산 개발’ 논란대전 ‘산악회 버스사고’ 운전기사 주의태만…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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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기자


    충북에 이어 충남 아산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이는 충남지역 가금류 농장에서 올해 첫 번째 발병이다.

    충청투데이는 24일자 신문에서 충남도는 아산시 신창면 행목리 우 모씨의 산란계 양계 농장에서 닭 2000마리가 폐사해 간이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의 정밀검사에서 AI로 확진 판명될 경우 충남에서는 지난해 5월 종식 이후 1년 6개월만에 AI가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또한 충북권 신문들은 AI 확진 농가가 5곳으로 늘어나면서 AI 위기경보도 현행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고 보도하는 등 방역당국의 비상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중부매일은 충북지역 인구는 10년새 5.5% 늘었지만 10~20대 젊은층이 2만6천여명이나 충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충북 전출자 중 전출지는 세종시가 3년새 224%나 증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2년에는 2797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9061명으로 늘어나는 등 세종시로 몰리는 ‘블랙홀’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충청일보는 다음달 개통을 앞둔 SRT가 퇴근시간대 수서~오송 간 이용 승객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2일부터 예매가 시작됐지만 평일 오후 7시40분부터 2시간 가량 수서를 출발해 오송에 정차하는 열차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토부가 수요조사를 제대로 했는지 저렴한 요금으로 기대했던 이용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심정을 지적했다.

    다음은 24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與 충청권 의원 ‘탄핵 찬성’ 기류
    공개 표명 유보속 불가피 공감
    친박 출신 비주류도 동참 무게

    -국내 텃새도 AI…주의→경계 격상
    철새 이어 고병원성 바이러스
    방역당국, 가축 이동중지 방침

    -갑천고속화도로 ‘저속화 도로’ 논란
    통행량 比 요금소 적어 출퇴근 시간 정체
    이용객들 “왜 통행료 내야 하는지 의문”

    -대전 전출자 25% ‘세종으로’
    작년 2만5788명 이주

    -충남 행정부지사에 남궁영

    ◇동양일보
    -AI 전국 확산 조짐…‘경계’ 격상
    충북 5곳 등 전국 9곳 확진…음성 맹동 2곳 추가 의심신고
    아산 신창 닭 1천마리 폐사…충남내 1336개 농가 긴급방역

    -기온 뚝…올 겨울 춥고 변덕 심할 듯
    기상청 3개월 날씨 전망…기온 다소 낮고 기습한파도
    라니냐 현상‧북극해빙 등 영향…12월 초순은 포근

    -불법 산림훼손 전직 국립대 총장
    ‘산지관리법 위반’ 1천만원 벌금형
    충주 대림산에 허가없이
    진입로 개설 등 무단 전용

    -‘산악회 버스사고’ 운전기사 구속
    경찰 전방 주시 태만 원인
    당시 차간 거리 고작 10m

    ◇중도일보
    -커지는 분권형 개헌론
    대전서 세몰이 나선다
    30일 ‘초당파’ 대전포럼 출범식
    김종인‧이건개‧오장섭 등 주도
    반기문 총장 연대 가능성도 제기
    정치권, 내년 대선정국 영향 촉각

    -결국 충남에도…아산 AI 확진
    닭 2000마리 폐사신고에 확진 판정
    방역당국, 역대급 고고병원성 긴장
    대전시도 하천 주변 긴급 방역 돌입

    -세종 금강보행교 건설 위치 확정
    3생활권 이해관계 대립 ‘일단락’
    호수공원 등 녹지벨트 효과 기대
    완공시기는 1년 연기된 2012년

    ◇중부매일
    -충북→세종 전출자 224% ‘빨대현상’
    총인구 늘었지만 10년간 젋은층 2만6천명 떠나
    전출지 경기도 최다, 이유 직장>가족>주택 順

    -충북 ‘기부한파’ 몰려오나
    김영란법‧최순실 사태에 기부문화도 ‘꽁꽁’

    -“쌀값 20년만에 13만원대로 폭락” 정부 뭐 하나
    충북도의회 산경위,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

    -청주공항, 연 이용객 300만 시대 열리나
    1997년 개항 19년만에 중소공항 첫 250만 돌파
    연말 270만 도달 예상…누적탑승객 2천974만명
    안정적인 좌석 공급‧경쟁력 있는 운임체계 절실

    ◇충북일보
    -좌구산 휴양랜드 인근 ‘광산개발’ 논란
    A광산, 청주‧괴산‧증평 일원 국유림 대상
    규석 채굴 허가 신청에 인근 주민들 크게 반발
    道 “산림청 의견 확인 후 판단…입장 밝히기 곤란”

    -연탄보일러 없는데 연탄 지원 ‘엉뚱한 후원’
    858가구만 연탄보일러 사용
    대부분 기름보일러로 교체
    민간단체‧기업들
    ‘생색내기용’ 연탄만 고집
    유류비‧난방텐트 지원해줘야

    ◇충청매일
    -수도권까지 뻥 둟린 AI
    서해안 벨트타고 급속 확산…전국 8곳 확진 판정
    국내 야생 텃새에서도 첫 발견…충청권 방역 강화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헛심’
    오늘 종료…벼르던 현안 문제점 파악 못하고 흐지부지
    집행부 흠집내기 위한 정쟁 수단에 그쳤다는 비판 나와

    ◇충청일보
    -내달 개통 SRT 수서~오송
    퇴근 시간대 열차편 없다
    저렴한 요금 등 장점 많아 시민들 기대
    오후 7시40분~9시30분 서울 출발 전무
    “국토부, 수요조사 제대로 했나” 분통

    -반기문 “퇴임 후 조국 위한 일 고민”
    SNS 한국 상황 관련해선
    “국민들 좌절감‧분노 알아”

    -지역스타 ‘품바 경찰관’의 몰락
    노인 범죄 예방 위한 공연으로 유명세
    협찬 명복 100만원 받아…파면 조치

    -매봉공원 개발 반대 움직임
    서원보건소 건립에 ‘불똥’
    주민들, 대책위 구성하고 반발
    청주시청 항의 방문 등 예고
    업체 개발 포기땐 신축 난항

    ◇충청투데이
    -고품질‧차별화로 승부
    마진 낮아도 사업 쑥쑥
    (주)이삭‧디떼‧가르텐 등
    고품질주의 최우선 순위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

    -아산도 AI 뚫렸다…충청권 확산 비상
    신창면 양계농장서 양성반응…5만마리 살처분‧가축이동 제한

    -대산단지 전기난에 이어 물부족까지 ‘설상가상’
    시설 증설‧기업 추가 입주 등
    내년엔 5200세제곱미터 공급 차질 예상
    충남도 해수담수화 사업 건의
     
    ◇충청타임즈
    -중국 ‘한류금지령’ 충북 피해 현실화
    사드배치 경제보복 이어
    지자체간 교류중단 압박
    행사 차질‧취소 잇따라

    -오리 75% 살처분…음성 맹동 축산기반 초토화
    30여만마리…충북 5개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인‧8개 농장은 정밀검사

    -세계 最古 청주 ‘소로리 볍씨’ 조형물 제작
    옥산면 소로2리 입구서…생명문화 청주 위상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