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유력인사들 최순실 늪 ‘유탄’수학여행도 금수저 흙수저? 학교별 경비 최대 45배 差260억 재난안전체험관 ‘반토막’
  • ▲ 충청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고 중도일보가 15일자 신문에서 보도했다.

    김 전 총리는 14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해도 하야는 죽어도 안 할 것”이라며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것이며 고집부리면 누구도 손댈 수가 없다”고 박 대통령이 잔여 임기를 모두 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JP는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과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과 관련해서는 “고르다 고르다 야당 사람 옆에 데라도 놓고…,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고 했다.

    충청권 신문들은 지난 13일 충남 보령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해 충청권 내륙에서는 37년 만에 규모 3.0 이상이 지진이 연간 2차례 발생한 사실을 전하면서 충청인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령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에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이번 지진은 강도가 강하지는 않지만 진원지의 깊이가 얕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보령 내륙에서 최초로 발생했다며 진원지가 얕고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시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다음은 1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중도일보
    -수학여행도 금수저 흙수저?
    학교별 경비 최대 45배 差
    대덕고 8만원으로 지역 ‘최저’
    대전과학고는 360만원 ‘최고’
    고교 1명당 평균 33만원 수준
    평등 아닌 계층 나누기 지적도

    -보령 규모 3.5 지진…원인조차 모른다
    기상청 관측 이래 ‘최대 규모’
    충청권 단층연구 필요성 대두

    -KTX 서대전역 경유 반대 다시 고개드나?
    전주상의 국토부에 철회 건의
    용산~전주발 시간 증가 주장
    호남~충청 갈등 재점화 예고

    -“5천만이 내려오라해도
    하야는 죽어도 안할 것“
    JP, 시사저널 인터뷰서 밝혀

    ◇중부매일
    -‘충북 생명과 태양의 땅’ 성큼
    한화큐셀, 진천에 세계 최대 태양광 생산라인 구축
    증설시 750만명 사용 전력 생산능력 갖춰

    -260억 재난안전체험관 ‘반토막’
    국민안전처, 전국적 설립 추진 봇물에 사업 축소
    장선배 도의원 “호랑이 그리려다 고양이 만든꼴”
    소방공무원 심리 상담‧안정 프로그램 제공 필요

    -트럼프發, 충북경제 키워드는 ‘불확실성’
    이 지사 “준 비상체제…경제위기 미리 챙겨야”
    美 대선‧최순실 게이트‧中 비관세 압박 ‘삼중고’

    -휴일에 출장달고 애경사 챙기는 교장 ‘수두룩’
    법정수업일수 198일중 100일 10명 넘어
    충주지역 교장 올해 131일…도덕적 해이 심각
    출장 처리 규정 정비…혈세 낭비 막아야 지적

    ◇충북일보
    -적막한 노근리…잊혀진 ‘300여 원혼’
    현장르포 영동 양민학살 현장을 가보니…
    평일이지만 단 한 명도
    찾지 않을 정도로 관심 부족
    민간인 학살 전쟁범죄인데도
    몇 줄 적힌 안내판은 녹슬어
    주변 관리 소홀…쓰레기 즐비
    개울서 수달 서식 첫 확인

    -‘청주 전통공예촌’ 조성사업 난항 예고
    시의회 “공예디자인벨트‧클러스터 사업과 유사
    중복투자 우려”…재정확보 능력 부실 등도 지적

    -권역별 재활병원 무산 ‘온도차’
    충북도 “청주에만 14곳…병상 지금도 충분”
    의료계 “요양병원과의 차이도 모르냐” 발끈
    사업 선정된 경산시, 150병상 규모 병원 건립

    -문장대온천개발 주민공청회 시기‧장소 놓고 갈등
    괴산군 “김장철 주민 동원
    어려워 개최일 연기해야“
    상주시 “그대로 강행” 답변

    -“트럼프, 신뢰감 주는 음성…기억에 더 남게 해”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음석분석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
    “철저히 계산된 음성 구사”

    -前 총장이 파헤친
    충주시의 자산
    장병집 전 한국교통대 총장
    대림산 불법 산지전용 드러나
    충주 시민들, 원상복구 요구
    복구 작업에 산립 더 훼손 돼
    “설계서 맞게 진행한 것” 해명

    ◇충청매일
    -최순실 게이트 특검‧국조 합의
    靑 문건 유출‧기부금 강요‧재산은닉 의혹 등 전방위 수사
    특검보 4명‧검사 20명 ‘매머드급’…17일 국회 본회의 처리

    -택시기사 고령화…교통사고도 급증
    충북 60대 이상 운전사 사고 건수 2년만에 67%‧부상자 수 69%↑

    -재당첨‧1순위 제한 오늘부터 시행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 아파트단지부터 적용
    어기면 ‘부적격당첨자’…당첨취소‧청약제한

    ◇충청일보
    -충북 11연패 달성 ‘산 넘어 산’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 내일 개막
    “독주 막아라” 경기방식 작년부터 변경
    주요 선수들 부상으로 전력이탈 악재도

    -김종필 “반기문 대권 도전 돕겠다”
    시사저널과 인터뷰서 밝혀
    “안철수 전 대표, 담백‧솔직
    동시출마하면 潘지지 예상
    朴, 고집 세 절대 하야 안해”

    -‘트럼프 당선’에 먹구름 낀 이란 충북투자
    美 핵협상 백지화 우려…투자금 송금 난항
    “해외 자산 동결 땐 2조원 투자 무용지물”

    -충북 모 고교 야구부 학부모들
    갹출 후원금 변칙 운용 논란
    선수 1명당 매달 80만원씩 걷어
    일부 금액만 학교에 입금
    간식비 등은 자율적으로 지출

    ◇충청투데이
    -내포신도시 ‘악취와의 전쟁’ 고통
    반경 2km내 12만마리 사육
    폭염에 창문도 못 열어
    인근 주민들 대책마련 촉구
    지역넘어 충남도 현안 부상

    -보령 내륙서 첫 지진…충남권역 안전 우려
    최근 5년간 지진건수 33건
    기존 지진과 달리 내륙발생
    전문가 강진 전조현상 의견

    -24년전 성공한 무인車 기술 ‘퇴물’로 전락
    대전엑스포서 첫선…1995년 경부고속도로서 주행도 성공
    법규제‧상용화 한계로 외면…관련기술 사장‧후발주자로 밀려

    -‘대전도시鐵’ 2호선 계획변경으로 혈세 ‘낭비’
    시의회 산건위 행정감사서 지적
    당초 설문조사‧용역 등 6억 소요

    ◇충청타임즈
    -세금 추징‧생산 중단 오창 입주기업 ‘암울’
    메디톡스 수입금액 과소계상…추징금 134억원대
    지 디사업 수익구조 개선위해 28일부터 스톱

    -“美 대선 악재…충북무역 악영향 대비해야”
    충북도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정책간담회
    “트럼프, 보호무역 회귀 예상”…제조업 등 타격
    中企 지원‧체질 강화 등 불확실성 대비책 필요

    충북학생 12% ‘스마트폰 중독’
    도교육청, 4만5547명 대상 이용습관 진단조사
    인터넷 중독 9.6%보다 심각…대책마련 나서야

    ◇대전일보
    -‘퇴진촛불’ 국민의 최후통첩
    朴대통령-추미애 회담취소
    당내 반발에 영수회담 백지화
    秋 “하야민심 알려주고 싶었다”
    회담 일방 번복 ‘책임론’ 일 듯

    -대전 정수장 지진나면 속수무책?
    내진설계 정보 전혀없고 성능평가도 안해…市의회, 행감서 지적

    -충남도 해양수산정책 총체적 ‘부실’
    도서개발사업 집행률 저조‧보여주기식 불법어업 단속…
    道 “관련기관 협조 요청…시군과 대책 논의”

    -유성구 예식장 인근도로 주말마다 ‘몸살’
    불법 주‧정차 단속 구역 불구 주차장 돌변
    공간 확보 전까지 교통난‧불편 이어질 듯

    ◇동양일보
    “수출기업 상시 모니터링으로 경제위기 극복”
    중국 측 ‘사드보복’에 김영란법‧트럼프 보호무역 삼중고
    무협 충북본부 등 정책간담회서 국제환경변화 대응 논의
    중기 애로사항 신고센터 운영‧해외 판로개척 적극 지원
    지역사랑 캠페인으로 내수시장 소비기반 확충 힘쓰기로

    충청 유력인사들
    최순실 늪 ‘유탄’
    친박 새누리 유력 대권후보인
    반기문 유엔총장 지지도 뚝
    행정의 달인 이원종 실장도
    5개월 만에 물러나 불운 연속
    정진석 원내대표까지 사퇴 뜻

    -잇단 지진에 충청 주민들 ‘불안’
    보령서 규모 3.5지진…올해 내륙 지진 잇따라
    여진‧추가지진 대비 발생지역 등 정밀조사 필요

    -‘청주고 야구부 사태’ 악화일로
    폭행 물의 전 감독 후임
    감독 2명 임용돼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