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성봉재 연구사가 한국작물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충남도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성봉재 연구사가 한국작물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성봉재 연구사가 한국작물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성 연구사는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해가림 자재 종류와 녹비작물 재배에 따른 4년생 인삼의 생육’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고온화에 대비해 다년생 작물인 인삼의 생육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량 증대 및 안전한 재배 방법을 연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 연구사는 이번 연구 외에도 인삼 재배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인삼 하우스 재배 기술, 새싹삼의 재배기술 등 인삼 관련 재배 및 육종 연구를 진행하며 인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해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및 세계과학기술인대회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같은 인삼 작물로 연이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혁신적인 마인드로 연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 것”이라며 “연구 결과는 특히 영농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농업분야 연구는 물론 현장 지도를 중점 추진해 농가 소득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