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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27∼29일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제10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마당행사는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로 지역사회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나눔을 통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제천체육관에서 개막공연과 함께 모범 주민자치위원장과 평생학습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17개 읍면동 주민들은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 기타연주, 댄스(무용), 에어로빅 등을 선보이는 발표회가 이어진다.
행사기간 동안 제천체육관 야외무대에서는 관내 초·중·고·대학교 12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공연과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 12개 팀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야외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45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 △체험 △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행사로 △119안전체험한마당축제 △제천시발명축제한마당행사 △충북성인문해시화전 등도 준비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평생학습은 100세 시대를 아름답게 가꿔가기 위한 우리들의 구상 속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가치,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우정을 오래도록 나눠가는 멋진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