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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추진한 ‘BIGT(BT-생명공학, IT-정보, GT-청정환경)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청년일자리프로젝트’가 전국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일자리경진대회는 전국 23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특성 및 여건에 부합한 내실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관련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업을 지자체간 모범사례로 공유·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열렸다.
시는 일자리경진대회에 ‘BIGT(BT-생명공학산업, IT-정보산업, GT-청정환경산업)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청년일자리프로젝트’라는 바이오품질관리 인력양성사업을 우수시행사업으로 응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가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3년간 국비(총 2억8000만원)를 계속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3년간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시는 이번 수상 외에도 일자리창출과 관련 지난 5월에 전국일자리목표 공시제로 2년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인센티브 9000만원을 받았다.
또 지난 9월에는 청주권일자리중심허브센터 운영사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승훈 시장은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훈련 사업 등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