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지법 제천지원이 실명과 전화번호가 적힌 공판 기일표를 게시한 모습.ⓒ시민제보
    ▲ 청주지법 제천지원이 실명과 전화번호가 적힌 공판 기일표를 게시한 모습.ⓒ시민제보

    청주지법 제천지원이 17일 오후 법정 입구 게시판에 내건 공판 안내표에 피고인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실무관용 기일표를 실수로 게시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천지원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2호 법정 개정 안내판에 외부공개용이 아닌 개인정보가 적힌 실무관용 기일표를 게시했다가 11분이 지난 오후 2시 21분께 ‘오늘의 공판 안내’로 바꿨다.

    이날 2호 법정 앞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석창 국회의원 첫 공판으로 취재진과 권 의원의 지지자들이 대거 모였다.

    이 같은 사실은 시민의 제보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