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영롱 전시장면.ⓒ충남도농업기술원
    ▲ 충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영롱 전시장면.ⓒ충남도농업기술원

    충남도가 개발한 국회 신품종 ‘영롱’이 일본에 수출된다.

    16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동경플라워엑스포’에 참가, 지난해 개발한 국화 신품종 ‘영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동경플라워엑스포는 세계 화훼 관련 850개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도 농업기술원은 “부산 경남화훼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해 백색 대국인 영롱을 중심으로 전시, 일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영롱은 줄기가 굵고 잎이 두꺼우며 꽃잎이 깨끗하다. 그리고 절화 수명이 좋은 데다 소비자 선호도도 높아 일본 추분절이나 연말을 맞아 수출하기 알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엑스포 참가로 우리 국화 품종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인식을 더욱 향상시키고 연간 120만본에 달하고 있는 일본 절화 수출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이 올해부터 도내 3곳에서 국산 국화 신품종 시범포를 운영해 수출에 나선 결과, 재배량의 85%를 수출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