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학생 창업동아리 83팀, 체험부스 직접 운영
  • ▲ 충북도교육청이 11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6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를 개막했다.ⓒ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이 11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6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를 개막했다.ⓒ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안의 빛을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이라는 주제의 ‘2016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를 11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3일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다.

    지역사회의 교육기부를 통해 알차게 준비된 이번 축제는 한국고용정보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직업정보관’을 설치하고 미래직업세계와 학생진로에 대한 한국고용정보원 김한준 박사의 특강, 철원경찰서 나상미 경사의 ‘꿈’ 특강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서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이라는 제목의 도서 3000권도 무상 제공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체험농업기술원의 농가체험, 충북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체험 버스 및 체험, 육군5019부대의 군인체험, 청주 외 7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체험부스가 교육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이 마련한 미래직업인 토크, 진로생생체험(22개 진로체험부스)을 운영해 학생들이 꿈을 찾아 갈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도 창업동아리 83팀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물건을 직접 판매해 보는 기업가 체험과 함께 특성화고 학과 안내를 통해 중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꿈과 개성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재능과 미래의 꿈을 찾아 세상에 꼭 필요한 단 한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