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년만에 521개 인증사·320개 회원사 보유…매머드한 규모 거듭나”
  • ▲ 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 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중소기업청에 INNOBIZ 인증제도가 도입된지 어느덧 15년이 지났다.

    2006년 80여개의 이노비즈 인증사를 중심으로 태동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으면서 29일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태 이노비즈협회 회장을 비롯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 김상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 조인희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기술, 사업화 및 경영능력의 탁월한 역량을 통해 INNOBIZ 인증에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기술혁신의 선도자로서, 글로벌 시장의 개척자로서 충북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경제의 선봉장에 서 있다.

    특히 이노비즈협회 충북 일자리 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지역고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가적 큰 난제인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중소기업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 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 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창립 10년만에 521개 인증사와 320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매머드한 규모와 내실있는 어엿한 지역 내 경제단체로 거듭나게 됐다”고 피력한다.

    그러면서 “이노비즈 인증사가 적은 충북지역이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지회를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장 회장은 도내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이 현재의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여기에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앞으로 이노비즈 기업들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가슴엔 혁신을, 두 눈은 세계로’를 캐치프레이즈로 이노비즈혁신, R&D혁신, 일자리 혁신, 글로벌 혁신, 기업 나눔 혁신의 5대 혁신 아젠다와 10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장 회장을 사령탑으로 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장 회장은 “5만개 일자리 창출, 1000개 이노비즈기업의 중견기업 육성, 1만5000개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INNOBIZ Leading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충북도의 ‘충북경제 4% 달성’에도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는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정책제안의 창구로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활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충북 이노비즈 기업인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2001년 이노비즈 제도 도입당시 1000여개에 불과하던 기업이 지금은 1만7200여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앞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혁신의 노하우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질적인 성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장현봉 회장(61)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를 거쳐 서울산업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한국마벨 생산기술부(현, 한솔LCD), 동신케미칼(주) 공장장, 김천대학 겸임교수(컴퓨터금형제품과)를 거쳐 현재 ㈜동신폴리켐 대표이사,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로타리회장, 적십자 상당봉사회 회장, 중소기업 충북 명예 옴부즈만,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지부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2007년 산업자원부장관상 표창, 2009년 국무총리 표창(과학기술진흥유공자), 2011년 충청북도지사 표창(무역의날), 2015년 국무총히 표창(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