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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과학·산업·세계화’를 주제로 열리는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연치유 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건강한 삶을 꿈꾸는 웰빙, 힐링, 힐빙이 대세인 시대적 흐름의 맞춤식 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2010년 세계 최초 한의약 관련 국제행사였던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이후 여섯 번째로 열리는 올 박람회는 내년에 개최될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PRE-엑스포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 △교역 △학술 △체험 △힐링 △이벤트 등 한방 한류시대를 여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한방엑스포공원의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제천 약령시장과 향토특산물·한방화장품 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판매증진 위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산업박람회 기틀 마련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및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장을 운영한다.
공식행사로 개막식인 28일 오후 6시 박람회 특설무대에서는 식전공연과 밴드 장미여관, 노라조, 노브레인과 아이돌그룹 스텔라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폐막식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 가수 케이윌, 더원, 소냐가 함께하는 폐막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무대·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한류뮤지컬점프 △3인3색 가요공연 △박달가요제 가수공연 △전국색소폰 경연대회 △열정과 도전 Dream Star △평양민속 예술단 공연 등이 열린다.
전시·판매 프로그램은 △한방산업관 △한방의료관 △한방화장품관 △엑스포홍보관 △약채락 페스티벌 △제천약초 판매장터(약전골목) △농특산물·한방 전통주판매 △국제발효 박물관 △제천 한방 경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한방엑스포공원은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한방어린이공원 등 전국 최고의 한방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한방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에 갖춰진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이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형적인 지역행사의 모습을 탈피한 특색 있는 산업박람회의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힌편 관람객을 위한 한방체질감별과 한방이혈건강·한방족욕 체험, 한방먹거리장터 등의 프로그램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