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유기농 감자를 생산하는 김창수씨가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유기농 감자를 생산하는 김창수씨가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김창수씨가 생산하는 유기농 감자가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8~20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김씨의 유기농 감자는 모양, 크기, 맛, 질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채소부문 1등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전국 각지에서 친환경농산물이 출품돼 소비자와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류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는 친환경농산물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김씨는 오창 지역에서 유기농 감자 5.2ha에서 136톤 생산해 저온저장고에 보관 중이며 학교급식, 전자상거래, 충청지역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