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무예시범단이 17일 청주야구장 앞에서 게릴라 무예시연을 벌였다.ⓒ충북도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무예시범단이 17일 청주야구장 앞에서 게릴라 무예시연을 벌였다.ⓒ충북도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무예시범단이 청주야구장을 찾아 게릴라 무예시연을 벌였다.

    청주야구장에는 16, 17일 이틀간 ‘2016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게릴라 무예시연은 대회 홍보 및 사전개최 붐조성을 위해 청주지웰시티몰과 국회, 낙산·대천해수욕장,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 이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짓수와 킥복싱 종목의 무예시연과 축하가수의 공연,  비보이팀의 퍼포먼스, 시민 무예체험, 마스코트와 기념촬영, 퀴즈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서원재능기부단에서 무예마스터십 현장 홍보 지원에 나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재능기부단에선 보컬팀의 발라드 공연과 비보이 공연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으며 서원대 뷰티학과 학생들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무예마스터십 로고와 공식캐릭터 무돌이와 예술이, 태극기를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람객 이상윤 씨는 “야구장 입구에서 무예시연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한화이글스 홈경기의 경우 전국의 야구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청주에 찾아오기 때문에 많은 야구팬들에게 대회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단순히 지역행사가 아닌 전 국민이 함께하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8일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