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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더민주 청주 청원)이 극심한 상시 교통체증 구간인 국도 17호선 오창교차로에 대한 지하차도 설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9일 변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오창교차로 입체화가 ‘도로병목지점개선 5단계 기본계획’에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2017년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우선적으로 사업비 약 330억원을 투입해 오창교차로 본선 700m 구간에 지하차도 설치를 최종 결정했다.
또한 창리교차로의 경우 지하차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하부를 지나는 중부고속도로의 교각 확대·이전 공사가 필요한 만큼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 될 것으로 추계되어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변 의원은 “이번 국도 17호선 오창교차로 입체화의 경우 20대 총선공약으로 약속드렸던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