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과 행복-현재와 미래사회에서 개인, 사회, 국가의 희망과 행복 추구를 위한 가정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 가정학 석학들이 열띤 논의장을 펼친 ‘제23차 세계가정학대회’가 5일 폐회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1500여명의 가정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가정·아동·식품에 관한 연구 및 기술발표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정학에 관한 신지식과 신기술을 교류했다.

    5일 폐회식에서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가 차기 세계가정학 대회 장소로 결정됐고 세계가정학회(IFHE) 차기 회장은 시디가 워시(수단)가 선출됐다.

    시디가 워시 차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세계가정학회(IFHE)가 세계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던 것을 바탕으로 향후 임기동안 모든 가족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가정이 붕괴돼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세계 각국의 가정학 석학들이 대전에 모여 가정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대전에서 마련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