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찬우 충남도당위원장 취임…업무 ‘돌입’

새누리당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이 28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박찬우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출마자,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당 조직 정비와 혁신을 우선하겠다”며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지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피력했다.

대전시당 이은권 위원장도 이날 저녁 6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야구경기가 시작되기 전 3루 스탠드 응원석에 모인 당원·당직자 100여명 앞에서 이 신임 위원장은 취임식을 가진 자리에서 “새누리당이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내년 대통령선거와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올해 조직을 정비하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을 가진데 이어 이 위원장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한화이글스의 응원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사나 강당 등을 빌려 취임식을 하는 것에서 탈피해 지난 총선 이후 혁신적 사고를 보여주기 위해 야구장 취임식을 생각했다”며 “시민과 마음을 함께 나눌 기회도 되고 젊은이들과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