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무예마스터십 ‘돈 먹는 하마’?
  • ▲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가 11일 사드배치 반대 범군민결의대회에서 사드격파 퍼포먼스를 하고있다.ⓒ음성군
    ▲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가 11일 사드배치 반대 범군민결의대회에서 사드격파 퍼포먼스를 하고있다.ⓒ음성군


    충북권 신문들은 12일자 신문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바어체계‧THAAD)배치지역으로 거론된 음성지역 주민들의 대규모 범군민 결의대회를 1면 톱 기사로 배치하는 등 가장 비중있게 처리했다.

    신문들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반대입장 표명에 이어 이필용 음성군수가 항의성 삭발까지 하면서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소식도 전했다.

    그러나 사드배치 지역으로 영남권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범군민대회는 격렬하게 전개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 8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이시종 지사가 주재한 긴급대책회의에 정작 음성군의 수장인 이필용 군수가 경남 남해의 가족여행으로 참석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중도일보는 사드 주한미국에 배치하기로 하면서 중국이 경제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수출과 관광상업 등을 중심으로 충남 수출에 대한 위축을 지적하는 기사가 눈기을 끌기도 했다.

    대전권 신문들은 대전시의회와 세종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전히 의원들 간의 감투싸움과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특히 4·13총선에서 충북출신이자 전국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보도됐다.
     
    11일 서울 서부지법(조미옥 영장전담판사)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민의 당 김수민의원(30)‧박선숙의원(56)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가 기각됐다.

    조미옥 판사는 영장기각 이유를 “김 의원 등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염려가 인정되지 않으며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면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다음은 12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대전 트램운용 법·제도 이르면 올해 윤곽
    국회 개정안 발의·토론회·실무협의체 구성 적극 추진
    정부, 관련법 정비 방침…市, 도시철2호 도입 가속도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 증가
    “긴옷 등 피부노출 최소화 해야”

    -음성군수‧군의장 삭발 투쟁 군민 3700명 사드 반대집회
    郡대책위, 1만명 서명 추진

    ◇동양일보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 ‘돈 먹는 하마’ 인가?
    충북도, 당초 예산 51억원서 30억원 증액 요구
    도의회 행정문화위 “예산 낭비” 사업비 확대 부정적
    개최 2개월 앞두고 홍보도 부족해 주민들 ‘외면’

    -검찰, 충주 보조금 부정편취 9명 기소
    영농조합농민 서로 짜고 1억6000만원 빼돌려

    -검찰 이승훈 청주시장 공소장 변경 신청
    검-이사장 측, 컨설팅 비용 성격 등 놓고 날선 공방

    ◇중도매일
    -‘사드 배치’ 지역경제 직격탄 우려
    충남 中수출 전체 절반 육박
    관광‧현안사업 위축 가능성

    -대전시의회 우여곡절 속 4개 상임위장 선출
    복환위 새누리 박희진 의원 ‘눈길’
    행자‧산건‧교육위는 더민주 차지
    초선 전무…전반기 입김 작용 관측
    ‘불만기류’ 여전…향후 충돌 불씨

    -세종시의회 원구성 마무리…감투싸움‧상처로 얼룩
    의장선출 놓고 더민주 ‘내부 갈등’
    의회 위상 곤두박질…후유증 심각
    일각 “연기군의회 수준” 혹평도

    ◇중부매일
    -‘평화도시 음성’에 사드배치 절대 안된다
    국방부 발표임박…해당 지자체 거센 반발 ‘확산’
    음선군반대대책위 결의대회, 3천명 도민 결집
    이필용 군수 삭발 투쟁…“온 몸으로 막아낼 것”

    -분식집서 회이했나“…쫄면‧만두 등 수백건
    ‘쌈짓돈’ 저락 청주시의회 업무추진비
    둘‧셋이 먹은 1~3만원 카드결제 수두룩
    시민들 “사용내역만 봐도 양심불량” 비난
    지출 내역 주기적 파악 투명성 확보해야

    -청주대 범대위 200만원 배상 판결
    청주지법, “고음 확성기 사용 사생활 침해”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 등록금 인상설 ‘솔솔’
    사립대 중심으로 부위기 띄우기
    일부 대학들 ‘벌집 될라 조심’

    -새누리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결국 ‘원외위원장’ 체재
    현역 국회의원 모두 고사…올해 아닌 내년 염두
    오늘 운영위원회, 청주권 원이 위원장 중 1명 선출

    -청주추체국 옛 청사 어쩌나
    1층 일부 제외하고 대부분 임대 계획…현실적 불가능
    뒤늦은 계획 수립에 성안길 상권 몰락 가속화 전망

    ◇충청매일
    -“사드 가용부지 의견정리 끝났다”
    한민구 국방장관, 명확한 지역명 발표 미뤄 혼란 가중
    충북 음성대책위 삭발식‧도의회 결의문 채택 등 반발

    -천안‧아산지역 레미콘 공장 올스톱
    레미콘업자-제조사 운송비 인상 협상 결렬
    타워트레인 파업도…건설현장 공사 중단

    ◇충청일보
    -“사드 배치땐 음성, 죽음의 땅 될 것”
    반대 대책위, 설성공원서 군민 궐기대회
    3천여명 참가…이필용 군수 등 삭발식도

    -충북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유증’
    청주‧충주시의회 등 5곳만 원만히 마무리
    자리 싸움‧지역구 국회의원 개입설 등 잡음
    계파 갈등에 탈당도…의정 활동 지장 우려

    ◇충청투데이
    -도안 3단계 개발…화두는 ‘대전교도소’
    ‘도안 3단계 도시관리방안’ 공개토론회…이전 측 여론 다수
    지역외 이전‧지역내 이전‧지역내 축소이전‧존치 4개 방안 제시
    계획적 접근 가능한 ‘지역외 이전’ 가장 바람직…부지비용 등 단점

    -한화 가을야구 보인다
    지난주 4연승…순위 8위 기록
    공동 5위 KIA‧롯데 3경기차
    타선 살아나…5경기 47득점

    -설문조사 조작에 몸싸움…대전문화재단 직원들 중징계
    특별조사 따른 후속조치 SNS 의견올린 팀장 감봉

    ◇충청타임즈
    -일반시 분류…통합청주시 ‘날벼락’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 불가 통보

    -청주시 인구 비수도권 중 2위
    지난달 기준 83만3726명 기록
    세종시 빨대 효과 불구 선방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