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9일) 날씨는 전국에 폭염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어제(8일)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제주도와 해안가 일부를 제외하고 내려졌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대전·광주·대구 33도, 강릉 31도로 어제보다 1~2도 높다. 

    모레 일요일(10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주말 내내 소나기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해야 한다.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중국에 상륙한 뒤 소멸하겠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월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된다.

    다음 주 초반까지 폭염과 함께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