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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일) 날씨는 밤 사이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으나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린다.

    현재 경북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으며, 경상남도해안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 살펴보면 제주 산간인 삼각봉에는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은 112.5, 광주와 추풍령에도 100밀리미터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내일까지 호남과 경남지방에 30~80mm,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진다. 충청과 경북, 제주도는 20~60,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북 동해안은 5~30mm가량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해 낮기온 서울과 춘천 27도, 대전과 전주도 27도, 대구와 울산은 28도가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며, 내일 오후 다시 장맛비가 오겠다. 비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