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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는 16일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기원하는 ‘5만명 서명부’를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시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43개 읍·면·동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5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길거리 서명운동, 각종 행사장 부스 설치, 가정 방문, 병원 로비 홍보 등에서 서명운동을 펼쳐 16일 현재 5만245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승훈 시장은 “시민 염원이 담긴 5만 명의 서명부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연규 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청주 유치 열기가 확산되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줬다”며 “충북도민의 염원인 철도박물관이 청주에 유치되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일제히 시작된 충북도민 50만명 서명운동은 시·군을 비롯해 민간사회단체, 기업체, 농협, 교육기관 등의 참여 속에 이달 말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