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 심볼마크ⓒ금산경찰서
    ▲ 경찰 심볼마크ⓒ금산경찰서

    충남 금산경찰서는 4일 불산을 누출(본보 14일자 보도 관련)한 (주)램테크놀로지 공장 관계자 11명에 대한 그 동안의 조사를 마치고 16일 공장 대표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또한 금산군청 담당자 2명도 협조자 신분으로 함께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일단 램테크놀로지 공장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공장 대표가 공장관리나 직원교육 등을 소홀히 했다는 점이 밝혀질 경우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대표와 관계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혐의는 업무상 과실 가스 유출과 업무상 과실치상,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여부 등”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