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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경찰이 14일 사전 예고후 일제 음주 단속을 벌인 결과 평상시 보다 50%가 넘게 적발돼 음주 운전의 위험에 대한 안전 의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4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음주 운전이 예상되는 도내 주요 도로 104개소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가용된 경력만도 교통경찰, 지역경찰, 기동대 등 332명과 순찰차 106대가 동원됐다.

    이날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정지 18명, 취소 12명 등 모두 30명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예고를 했음에도 평소보다 50%가 넘게 단속됐다”며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각 경찰서 실정에 맞게 주1회 주기적인 일제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