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정구부가 지난 27일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대
    ▲ 충북대 정구부가 지난 27일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 정구부가 지난 27일 전북 순창군 다모적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대학정구 춘계연맹전 겸 2016년 全 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 파견 선발대회’에서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충북대 정구부는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 정구선수단은 유승훈 코치를 비롯해 김국진·박희태(체육교육과 4),  이준희(체육교육과 3), 김주영·김태민·박승민(체육교육과 2), 장현태·윤지환(체육교육과 1)이 고른 실력을 발휘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우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개인단식에 출전한 김국진 선수는 결승에서 숙적 공주대를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력으로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충북대 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동시에 다음달 21일~25일까지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6년도 全 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에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학부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장봉우 지도교수(충북대 체육교육과)는 “학생들이 꾸준히 체력을 단련하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얻어낸 값진 승리”라며 “이번 전국대회 우승으로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