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전국다문화 경연대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팀이 민속춤을 선보이고 있다.ⓒ단양군
    ▲ 지난해 전국다문화 경연대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팀이 민속춤을 선보이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하는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가 28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가 주관하고 단양군과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대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전국에서 각 나라별 전통춤과 장기를 가진 다문화 가족 10팀이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축하공연에는 인기댄스팀 ‘소울퀸(soul queen)’, 박정수 등이 출연해 경연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 대회 금상(1팀)에는 200만원, 은상 1팀 150만원, 동상 1팀 100만원, 장려상 1팀 50만원, 인기상 1팀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점순 단양군협의회장은 “다문화가족의 재능과 끼를 통해 인종과 출신국적을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