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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승진 선장, ‘희망항해’ 순회강연 시동

입력 2016-05-09 17:15 | 수정 2016-05-10 06:38

온양 용화고 ‘첫 강연’…도전정신 소중함 강조

▲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이 9일 아산 온양 용화고에서 희망항해 도전기 강연을 하고 있다.ⓒ충남도

국내 최초로 단독·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이 9일 아산 온양 용화고등학교에서 희망항해 도전기 순회강연을 시작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 선장은 ‘도전에 나이는 없다-도전의 반복, 그것이 곧 인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지난해 요트 세계일주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느낌을 학생들과 함께 나눴다.

특히 김 선장은 세계일주 과정에서 7m가 넘는 파도와 태풍, 유빙을 차례로 겪으며 느꼈던 죽음의 공포와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통과 후 해적과의 사투 과정을 생생한 증언으로 전했다.

이어 김 선장은 모든 난관을 뚫고 기어코 대한민국의 해역에 들어섰을 때의 벅찬 감동을 말하며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강연을 마친 후 김 선장은 항해에 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학생들과 대화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돼 있는 순회강연에도 도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승진 선장의 희망항해 순회강연은 오는 6월 10일까지 도내 20개 학교 6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 선장은 2014년 10월 19일 전 국민에게 바다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고자 당진 왜목항을 출항해 209일간 약 4만2000㎞의 전 세계 바다를 돌아 2015년 5월 16일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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