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어른들이 젊었을 때 열심히 살아온 덕으로 자식·손자세대가 큰 걱정 없이 잘 사고 있는 겁니다.”세종시 연서면 김종일 신대1리 이장은 매년 5월이면 마을 어르신들에게 효잔치를 열어 어른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어 훈훈한 미덕이 되고 있다.김 이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자비 1000만원을 들여 마을회관에서 효잔치를 열었다.김 이장은 어버이날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초청가수와 각설이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어 자전거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 추첨 등을 통해 상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한 정성을 들여 준비한 음식(뷔페)을 제공했다.김 이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모두 제 부모님 같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효잔치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