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자원 공유·합동 방재계획 수립 등 화학사고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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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복영·이하 금강환경청)이 기업 간 화학사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3일 ‘충남 서천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발족식’을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가졌다.
‘충남 서천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한솔제지를 주관기업으로 한국중부발전 서천화력발전소, 퍼시픽글라스, 풍농, 천우테크, 용성화학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에는 대·중소기업 간 공동 방재계획 수립, 화학사고시 대기업의 방재자원 공유, 환경 안전교육과 기술지원 등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복영 금강환경청장은 “오늘 협약이 기폭제가 돼 화학안전 분야의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학사고로부터 지역주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한솔제지㈜ 이동주 공장장, 한국중부발전(주) 서천화력발전본부 이규욱 소장, ㈜풍농 김충기 공장장, ㈜퍼시픽글라스 조교정 공장장, ㈜천우테크 박성식 상무, 용성화학 양용모 대표 등이 참석해 서천 화학안전공동체 구성 협약을 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다짐했다.